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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신약 인물로 보는 성경 (이용원 저 포함)

지도자 모세 & 실수하는 모세 & 모세의 주변사람들

by 건강한파프리카 2022.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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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모세)

 모세는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를 갖은 충성스러운 하나님의 종이였다. 환상이나 꿈을 통해 말씀하지 않고  늘 대면하여 직접 말씀을 하셨다, 성경에 가장 직접적으로 하나님을 만나 말씀들 듣고 아뢰었던 사람이다, 하나님은 마치 자기 친구와 이야기를 한 것같이 그를 대면하였다. 

 그의 성품에 대해 성경은 온유한 것이 다른 이 보다 높다라고 한다, 그는 비방을 들어도 맞대응하지 않고  백성들이 불평하고 원망해도 앞에서 엎드릴 만큼 겸손 한자이다. 아론과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만들었을 때에는 분노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돌판을 던져 깨뜨리고 신광야 가데스에서 사람들이 물을 원망할 때 하나님의 명에 어긋나는 반석을 지팡이로 두 번치는 실수를 범하기는 했지만 쉽게 화를 내고 분노하기보다는 하나님 앞에 엎드린 사람이다. 호렙산에서 처음 부르심을 받고 사명을 받을 때 하나님께 못한다고 거절도 했지만 순종의 사람인 것이다. 늘 하나님 말씀에 "네 알겠습니다"로 대답했다. 

 모세는 또한 하나님의 율법을 전한 율법 수여자이었다. 모세가 없었으면 하나님을 어떻게 섬기고, 오늘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 바른 신앙생활을 전혀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이라는 중한 진리를 모세의 율법 없이는 이해하기가 힘들었을 것이다. 

 그는 최초의 설교가이기도 했으며, 신명기는 광야40년 동안 하나님께서 예고한 대로 사람들이 모두 죽고 출애굽의 감동을 느끼지도 못하며 다음 세대 사람들을 향한 마지막 고별 설교 형식을 갖고 있다. 그는 지도자로서 목적과 의지가 분명했으며 지도자로서 필수적인 자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다. 그가 가진 비전은 자신의 비전이 아닌 하나님께서 그에게 보여준 비전이었으며,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이라는 약속의 땅이었다. 모세는 그곳을 가본 적도 없고 알지도 못하는 곳이었지만 하나님께 순종하는 마음으로 약속을 믿고 숱한 고비를 겪으면서 인내하며 40년 동안 백성을 이끌어나갔다. 

 그는 바로의 궁에서 보낸 초기 40년 인텔리로 훈련되고, 미디안 광야에서 40년 동안은 자기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인간 스스로는 하나님의 개입 없이는 어떠한 일도 할 수 없고 사람을 통해 하나님께서 어떠한 일을 하시는지 목격한 기간이었다. 

 

 광야에서 나온 모세과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께서 일찍이 그들의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시기로 한 가나안의 땅이었다, 고센 지역에서 가나안으로 가는 길은 블레셋 사람들이 사는 지중해를 끼고 가는 길에 가까웠고, 이미 길이 잘 나 있는 좋은 길이였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을 홍해가 있는 광야 쪽으로 인도하셨다.  그 대신 하나님께서 그 길을 인도하신다는 증거로 낮에는 구름기둥 을로 길을 밝혀주시고 따뜻한 온기로 감싸주셨다.

 

(모세의 실수)

가데스에서 백성들은 물이 없어 죽겠다고 난리였다. 모세와 아론은 회막으로 가서 하나님께 엎드렸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지팡이를 들고 백성을 끌고 거기에 있는 반석에게 물을 내리라고 명하셨다. 백성의 아우성에 모세가 화를 내며 반석을 두 번 쳐서 물이 쏟아나오게 했다, 하나님의 명령을 무시하고 하나님 대신에 모세 자기 자신을 내세움으로써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거룩함을 들어내지 못한 실수를 범했다. 모세가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한 것은 이한번의 실수 때문이었다. 모세는 멀리 가나안 땅을 보기만 했고, 결국 느보산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생을 마감하였다.  요단을 건너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는 일은 모세의 후계자로 세움을 입은 여호수아의 어깨에 달려있었다.

 

(모세의 주변 사람들 아론)

모세의 주변사람들 중 아론이 가장 중요한 인물로 보인다. 아론은 모세의 형이며 대제사장 아론이다.

모세의 형으로 동생을 도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그는 말을 잘하는 능변가였고, 그래서 말재주가 없는 모세의 대변자로 바로 왕 앞에 글 어가 모세가 주는 말을 대변하기도 하였다. 하나님께서는 그러나 말 잘하는 아론에게 직접 말씀하지 않고 꼭 모세를 통해 직접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사람을 쓰는 방법이 다르셨기 때문이다. 아론의 지도자로서는 모세보다 못한 것이 미래를 보는 비전이 아론에게는 부족해 보였다. 민족을 이끌고 가면서도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주체적이지 못한 지도자였다. 아론에 세 특권인 제사장의 임무를 주셨으나 좋은 지도자로서 자질은 부족했다. 모세의 훌륭한 보조자였고 동반자였다. 모세가 산에서 늦게 내려오자 금송아지를 만들어 하나님의 진노를 샀으며, 모세를 시기 질투하는 인물이었다. 아론과 네 아들은 제사장으로 기름부음을 받고 임직 되었다. 그중 두 아들은 규례를 위반하여 하나님을 진노하게 해요 죽임을 당하였고 두 아들만 제사장 직분을 수행하였다. 아론은 가나안에 들어가는 날을 바로 앞두고 123세의 새을 마감 하였다 

(모세의 주변 사람들 이드로, 십보라, 미리암, 훌)

 모세의 장인 이드로는 미인안 지방의 제사장이다. 애굽에서 도망해온 모세가 자기 딸을 도와주어 모세를 사위로 삼았다. 

 십보라는 모세의 아내이다. 모세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애굽으로 갈 때  하나님이 모세를 죽이려 하자 즉각적으로 아들들에게 할례를 함으로써 남편의 목숨을 구했다. 게르솜과 엘리에셀의 어머니다. 

 미리암은 모세의 누이로 여선지자이다, 아기 모세가 갈대상에 에 버려졌을 때 그것을 멀리서 보고 바로의 공자가 아기를 건져내 가 자기 어머니 요게벳을 유모로 소개하여 아기를 어머니가 기르게 한 장본인이다. 

 홀은 모세를 도와 일한 아론 다음 서열의 사람이다. 유대에서는 그가 미리암의 남편이라고 한다. 시내산에 도를 때 모세가 백성을 홀에게 맡기기도 하였으며,  아멜렉 전투 때에 모세의 기도하는 팔이 내려오지 않도록 잡아준 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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