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공생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한 사람은 열두 제자들 이였다. 그 제자들이 그를 택하여 따른 것이 아니라 그가 친히 그들을 택하였다. 그는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부르셨고 그것은 자기와 함께 있고 그리고 보내어 복음을 전하며 귀신을 쫓는 능력을 가지게 하였다. 그를 따르고 주변에 모여드는 사람들은 수백, 수천 명이나 되었다. 어떤 사람들은 호기심에 어떤 이는 병을 고치려고 어떤 이는 따지고 비판하려고, 또 어떤 사람들은 훌륭한 가르침을 베푸니 무엇인가를 배우려는 등 다양한 이유로 다양한 사람들이 따랐지만 소수의 사람들만 헌신적이었다. 그중 열둘을 부르셔서 함께 지내면서 훈련을 시키켰고 일도 맡기셨다. 그들은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하나님께서 불러 쓰실 때는 주어진 일을 감당할 수 있는 은사와 능력도 주셔서 일을 시키신다는 것도 하나의 진리이다. 지금도 주님이 그 방법은 변함이 없다.
제자들을 부르실때 모집 광고를 낸 것이 아니라 한 사람씩 개별적으로 부르셨다. 요한복음의 부르심은 구원에로 인도하는 부르심이고 관광 복음서의 부르심은 제자로 부르신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 첫 번째의 부르심이 자기 생업에 종사하면서 주님을 마음속으로 영접하는 단계였다면 두 번째 부르심은 모든 것을 버리고 완전히 그를 따르는 제자로 즉 전임 사역자로 헌신하게 되는 것이다.
열두 제자의 확정
12제자의 12는 구약의 12지파를 상징한다. 12의 숫자적 의미는 신의 수인 3과 사람의 수 4를 곱한 완전한 수가 된다. 요한 계시록에 완성된 천국을 상징하는 12문이 나온다. 열두제자는 아래와 같다.
- 베드로 - 어부 : 직선적이고 다혈질이나 후에 예쑤의 열렬한 증인이 됨
- 안드레 - 베드로 동생 어부 : 이웃에세 계수를 강력히 증거함
- 야고보 - 세베데의 아들 어부 : 야망이 있고 충동적이며 비판과 정죄를 잘하나 예수를 깊이 신뢰함
- 요한 - 야고보 형제 : 야망이 있고 타인을 쉽게 정죄함, 후에 사랑이 충만한 사도가 됨
- 빌립 - 벳세다 사람 어부 : 의구심이 많은 태도를 지님
- 바돌로매 - 나다니엘이라고도 함 : 정직하고 지선적이고 진취적임
- 도마 -예수님의 못 자국을 확인함 : 용기가 있었으나 때로 의심도 많았음
- 마태 - 직업 세리 : 매사에 섬세하고 적극적이며 동료애가 투철함
- 야고보- 알페오의 아들
- 다데오 - 야고보(알페오)의 아들 유다라고도 함
- 시몬 - 가나안 출신, 셀롯 : 극명한 민족주의자
- 유다 - 음흉하고 재리에 밝으며 이중적임 ( 후에 자살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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