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더 한눈에 보기 >
예상되는 위기(1장 -5장)
- 와스디 왕비의 폐위
- 에스더가 왕비가 됨
- 하만의 음모
- 모르드개의 구원 청원
- 에스더가 도움을 받음
해결되는 위기(6장-10장)
- 모르드개가 명예를 얻음
- 하만의 처형
- 유대인의 복수
- 부림절 탄생
- 모르드개가 수상이 되다
< 줄거리 따라가기 >
에스더의 이름은 페르시아어로 스타라는 뜻이다. 히브리어로 그녀의 이름은 '하사다'이다. 에스더서는 룻기와 더불어 성경에 나오는 여자 이름으로 된 두 권의 책중 하나이다. 이 두 여인에 살던 시대는 정치적, 경제적으로 암담하던 시대였다. 그 시대에 하나님은 이 두 연을 통해 한가닥 희망을 보여주시기를 우너 하셨다. 인간이 어렵고 참담하고 힘들 때 하나님은 멀리서 외면하시는 분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이 두 여인의 책을 통해 성경은 남성 우월주의를 지지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물론 여권주의를 강조하는 것도 아니지만 에스라서와 느헤미야서는 포로 후 귀환한 남은 자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을 기록한 책이고 에스더서는 귀환하지 않은 자들데 대한 하나님의 마음을 기록한 책이다. 에스더서는 위기에서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보존하시는 그의 섭리적 보존을 보여주는 책이다. 룻은 이방 여인으로 유대인과 결혼하였고 에스더는 유대 여인으로 이방인인 바사왕 아하수에로와 결혼한다. 그 내력은 이러하다. 그의 왕비인 와스디는 황의 향연에 자신의 모습을 보이기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왕후자리를 폐위당한다. 그녀 대신에 에스더라 왕후로 뽑힌다. 내시가 왕을 암살하려 음모를 꾸미지만 에스더의 사촌이며 그녀를 양녀로 키운 모르드개가 그것을 알아채고 그 음모를 에스더에게 알려준다. 최고 고관이 된 하만은 모르드개가 그에게 무릎 꿇어 절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격분하여 그 땅 안에 있는 유대인들을 모두 학살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모르드개는 에스더에게 그녀의 특권적 위치를 이용해 행동을 취할것을 권한다. 당시 법은 왕의 허가가 없이 왕 앞에 나타나는 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무조건 죽이게 되어있다. 그녀는 '죽으면 죽으리라'라는 결단으로 자신의 목음을 걸고 왕 앞에 나아간다. 하만은 모르드개를 나무에 달려고 음모를 구미지만 오히려 하만이 그 나무에 달린다. 유대인들은 자기 적들을 복수하고 부림절을 정하여 기념한다. 에스더는 모두 10장 167절로 되어있고 신양게 3번 직접 간접으로 인용되며 이 책이 망라하는 기간은 BC483~473이다.
< 에스더의 모형론적 이해 >
바사(페르시아)에 사는 유대인들은 세상속에 있는 하나님의 세속적 백성, 즉 육신적 그리스도의 모형이라고 볼 수 있다. 모두 고행으로 돌아가도록 하나님께서 고레스의 마음을 움직여 조치해주셨는데 황폐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고생하면서 성전을 재건하고 성벽을 쌓는 것보다 이곳 바사에서 그동안 닦아 놓은 기반을 즐기면서 이곳에 영주하는 자들이 바로 바사의 유대인들이다. 이들은 롯과 같은 자이다. 눈에 보이는 겅=ㅅ으로 판단하고 만족하는 세상적인 그리스도인들의 모형이다. 하나님은 이들도 그의 섭리 속에서 보호하시고 인도하시지만 그의 이름이 그들과 깊이 관련되기를 허용하시지는 않는다. 참 성도는 바벨론에서 나와야 하고 애굽에서도 나와야 한다.
< 에스더 1~2장 >
BC539년 바벨론은 선지자들의 예언대로 바사 제국에 의해 무너졌다. 고레스의 칙령은 유대포로를 본국으로 보내고 그들의 민족의 신을 회복시키도록 허용하는 조서이다. 2장은 귀환하지 않고 남은 자들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보여준다. 그 과정으로 원래의 왕비 와스디가 폐위되고 에스더라 왕후가 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 에스더 3~10장 >
하만의 교만으로 인해 바사지역에 남은 유대인들에게 엄청남 비극이 생기게 되었다. 지위가 높아진 하만은 모든 사람에게 자기에게 절할 것을 명하였지만 에스더의 사촌오빠인 모르드개는 하만에게 절하지 않았다. 하만은 이에 격분해 모르더래가 유대인임을 알고 온 유대인까지 다 죽이려는 계획을 세운다
이 계획을 알아차린 모르드게는 이사실을 왕비 에스더에게 알리고 왕비 에스더는 왕의 허락 없이 왕에게 업근하는 자는 죽임을 당한다는 당시의 법을 어기고 왕꼐 나아가 하만의 모든 계획이 탄로 나게 한다. 아하술=에로 왕은 왕비 에스더를 사랑한 나머지 하만이 모르드개를 달아 죽이려고 세운 나무에 오히려 하만을 매달아 처형한다. 또 왕은 당시 온 바사 제국에 잘 발달된 통신 수단을 이용하여 풍전등화 같은 위기에 처한 적국 각지의 유인들을 살려낸다. 이를 기념하는 절기가 부림절 이다. 부림은 제비 뽑다 라는 말로써 하만이 유대인을 학살할 달과 날을 제비 뽑아 결정한 것을 말한다. 이 부림절은 아달월 14일에서 15일 양일간에 지켜지는데 요즘 태양력으로는 대게 3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