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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일독 통큰통독(주해홍 저)

레위기

by 건강한파프리카 2022.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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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레위기는 시간이 흐르지 않은 책이다. 그러나 레위기에 주어진 시간은 이스라엘이 BC1146년경에 시내산에서 계약을 맺고 법을 받으며 성막을 지기 위해 머문 11개월 동안이다. 하나님은 피의 희생 제사를 통해 인간의 죄를 용서하시고 구별된 삶을 사는 방법을 가르쳐 주신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의 백성이 구별된 갊을 삶으로 그와 온전한 교제가 회복되기를 원하신다. 

레위기는 제사에 관한 의식법과 사회생활을 위한 사회법, 그리고 거룩에 관해 상세히 말해주고 있다. 제사와 헌신과 의무들 및 정결함에 대한 율법, 속죄일의 의식과 피의 의미, 사회법과 제사장에 관한 율법 및 특별한 계절들에 대한 세부사항을 불순종의 위험과 순종의 보상, 그리고 여호와께 예물 드리는 것에 대한 규정들이 포함되어 있다. 레위기는 옛 언약 하의 제사장에 관한 책이다. 그것은 특정한 상황에서 속죄와 성결케 함의 원리를 보여주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에 대해 많은 실례들을 제시해 준다.

 예수님이 십자가상에서 이루신 속죄의 죽음은 레위기의 의식들이 표사하고 상징하는 것들의 실체라는 것이다. 레위기는 모두 27장, 829절로 되어있고 신약에서 120번 인용된다. 

 

 

 

레위기는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 1~10장은 제사 제도를 중심으로 하나님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길을 보여준다. 레위기의 핵심 구절인 11:45에서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라고 했듯이 이 부분은 내가 거룩하니 죽 하나님의 거룩을 나타내는 부분이다.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에서의 거룩 성을 말한다. 이것은 수직적인 거룩을 말한다.
  • 11~27장까지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구별되는 삶을 삶으로 거룩해져야 하는 하나님의 지침을 보여주고 있다. 이 부분은 하나님의 공동체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서로 거룩한 삶을 살아가야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1:45에서 "너희도 거룩할지어다"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이것은 수평적 거룩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듯 우리는 찬송가 233장의 후렴 부분처럼 '거룩한 길 다니리'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

 

하나님과의 교제의 근거 "내가 거룩하나니" (레위기 1~10장)

레위기는 하나님을 어떻게 하면 바로 섬기며 믿어 올바른 관계를 맺는가를 가르쳐 주기 위한 훈련의 책이다. 이제 곧 우상들이 우글거리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우상을 섬기던 애굽의 430년간 생활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과 우상을 구별하지 못하는 삶을 살아갈 가능성이 많으므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신앙생활에 대한 훈련을 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으로서 어떻게 세속적인 삶으로부터 구별된 삶 즉 거룩한 삶을 사는가를 가르쳐 준다.

 

레위기를 좋아하는 성도는 없다. 아마 레위기는 희생 제사와 피 그리고 하라 하지말라가 너무 많아서 그런 것 같다. 이런 내용들은 현대인의 마음에는 들지 않는 주제 들인 것이다. 사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람들은 '피를 요구하지 않은 종교/ 즉 순종의 위험 부담이 없는 희생제물이 없는 도덕을 원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피의종교'라 할 수 있는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도 이 종교를 희생의 위험 부담이 없는 도덕 종교로 접근하면서 물질적 복만을 추구하는 기복적 신앙을 가진 사람들을 너무나 많이 보게 된다. 그런 사람들에게 레위기는 졸음만 오게 하는 수면제 역할을 하는 책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피가 없는 죄사함은 없다. 희생이 없는 순종은 없다. 구약의 제사가 피흘림이 있다고 해서 죄사함이 영원한 것은 아니다. 그것은 1년간 유효한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의 피흘림은 우리를 영원한 죄사함으로 인도해 주시는 은혜이다. 죄란 하나님과 관례를 단절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결코 하나님나라에 갈자는 없을 것이다.

 

레위기에 나타난 5대 희생 제사

1) 번제 - 제물을 다 태우는 제사이다. 이것은 자기 부인을 말한다. 예수님께서도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라고 부탁하신다. 내령 놓음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라는 것이다.

2) 소제- 밀이나 곡식의 알맹이가 깨어져 가루가 되어서 드리는 제사이다. 이것은 자기희생과 봉사의 정신을 말한다

 

3) 화목제-제사를 드린 후에 함께 나누어 먹는 제사이다. 감사를 드리고 함께 나누는 나눔의 정신을 말한다.

 

4) 속죄제-회개와 자백의 제사이다. 오늘날에는 이제사를 위한 제물이 필요 없다. 예수님께서 영원한 제물이 되어 주셨기 때문이다.

 

5) 속건제-이 제사의 정신은 남의 재산을 존중해 주어야 하는 정신이 깃든 제사이다. 속죄제는 인간의 본성에 입각하여 죄를 보는 것이며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보는 것이다. 

 

성경에 기록된 제사 순서는 하나님은 번제로부터 시작하시는데 이것은 구속사역이 자신의 아들이 완전히 헌신함을 뜻하며 여기로부터 구원의 계획이 시작된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인간의 관점에서는 순서가 반대이다. 

첫쨰로 우리는 여러 가지 회막을 범한 자신을 보고 하나님과 다른 사람에게 집이 있음을 인정한다, 이럿이 속건제이다. 그러나 계속 죄를 꺠닫게 됨에 따라 우리는 본성적으로 죄성을 지닌 죄인임을 인정한다. 이것이 속죄제이다. 그다음으로 성령은 우리에게 그리스도를 나타내시는데 이는 십자가의 피로써 평화를 이룩하신 분이다. 이럿이 바로 화목제이다. 

우리가 은혜 안에서 자랄 때 우리는 주님의 완전하심을 이해해 가는 자리에 이르며 사랑받는 사람들로 영접받는데 이것이 소제이다. 이 모든 일들이 일어난 결과로써 우리는 주님께 온전히 헌신하게 되는데 이것이 번제이다. 우리는 오늘날 여러 가지 제사를 지낼 필요는 없다.

 

"그가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히 10:14

 

 

거룩한 삶을 살아가도록 정결법을 주시는 하나님(레위기 11~27장)

성경에서 말하는 거룩함은 곧 구별됨이다. 모든 죄악 된 것들로 부터 구별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주위릐 죄악된 사람들이나 악한 풍습들로부터 구별되기를 원하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의 이방 문화에서 벗어낫지만 앞으로 가나안 땅의 이방문화에 둘러 싸이게 될것이다. 하나님은 이르라엘 백성들이 죄악된 모든 양식들을 버리기를 원하셨다.  

오늘날 하나님을 믿는 우리도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한다. 나아가 거룩한 하나님의 진리를 불신자들에게 증거 해야 한다, 우리가 구별된 거룩한 삶을 살아간다면, 하나님께서는 그로 인해 우리가 살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본받아 우리도 이 죄악 된 세상에서 구별된 거룩한 삶을 살아가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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