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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신약 인물로 보는 성경 (이용원 저 포함)

삭개오 그리고 부자청년

by 건강한파프리카 2022.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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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된 삶의 증인 삭개오

 

삭개오는 여리고에 살던 부유한 세리장이었다 그가 예수님을 만난 이야기는 누가복음에만 나온다. 당시의 세리들은 이스라엘을 정복하여 점령하고 있는 로마제국에 협력하여 정당하게 세금을 징수하여 바치는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의 부의 축적을 위해 부당한 세금을 많이 징수하여 바치는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의 부의 축적을 위해 부당한 세금을 많이 징수하여 그 일부를 착복하였기 때문에 민중들의 원성과 마움을 듣고 받으며 살았다. 여리고는 교통의 요지로 많은 사람들이 살았고 상업 활동도 활발하고 지나다니는 사람들도 많아서 세리로서는 부를 축적하기에 아주 좋은 곳이었다. 삭개오는 그곳 세관의 세리장이었다. 부는 쌓았지만 민중들로부터 미움의 대상 1호로 꼽히는 사람이었다. 예수께서 고난을 받으시려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는 길이었다. 삭개오도 소문을 듣던 그분을 한번 보고 싶어서 예수께서 지나시게 될 길목에 나왔다. 거기에는 두 가지 장애물이 막고 있었다. 하나는 그는 키가 너무 작은 사람이었고, 뚤째로 거기에 넌 너무 많은 사람들이 길이 빼곡히 매우고 있어서 도저히 그 대열에 끼어서는 볼 수 없었다. 그래서 그는 앞으로 달려가서 길가에 있는 돌무화과 나무에 올라가서 기다렸다. 두 가지 장애가 모두 극복되었다. 돌무화가 나무는 그 지역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나무로 잎이 무성하고 사람들이 올라가기도 어렵지 않은 나무였다. 그런데 그 아래로 지나가시던 예수께서 나무 아래에 멈추어 서서 그를 부르시면서 속히 내려오라고 하셨다. 그리고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해야 하겠다"라고 하셨다. 전혀 뜻밖의 일이었다. 삭개오가 초청한 것이 아니라 예수께서 친히 내가 오늘 네 집에서 묵겠다고 하신 것이다. 장애를 극복하고 최선을 다해 주님을 만나보려고 했던 사람에게 주신 주님의 보상이었다.

 

예수께서 어떻게 삭개오릐 이름을 알고 계셨을까?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한편으로 우리와 같은 사람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모르는 것이 없으신 하나님이셨다. 예수님은 하시려고만 하신다면 무엇이든 훤히 보실 수 있으시다. 그는 삭개오의 마음속까지 꿰뚫어 보셨다. 그래서 그를 ㄹ구원의 길로 이끄셨다. 삭개오의 집에 묵으러 들어가신다고 하자 사람들은 수군거렸다. 확연하게 드러난 죄인의 집에 들어가신다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꼐서는 처음부터 자기의 사명이 죄인을 불러 회개하게 하여 구원을 얻게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신 분이었다. 죄인을 불러 구원애로 이끄시는 일이라면 그는 주저하지 않으셨다. 

 

내려오라는 말씀에 삭개오는 놀라기도 했지만 너무 좋아서 그 자리에서 부르심에 응답했다.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뻬았은 일이 있으면 네 곱절이나  갚겠습니다"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하셨는데 여기에 한 부자가 회개하고 주님의 영접을 받았다. 얼마 전에 예수님을 찾아와서 "내가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겠습니까?"하고 구도의 질문을 하던 젊은 부자 관리가 "네게 있는 모든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줘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네게 보화가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라는 말씀을 듣고 그 재물이 아까워서 영생의 길에 들어서지 못한 사람들과는 대조적인 반응이었다. 그러나 감히 영생을 얻는다는 것을 꿈도 꾸지 못했을 삭개오는 주님의 부르심에 감격하여 자발적으로 자기 전재산을 포기하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 주겠다는 결단을 했다. 예수께서도 바로 말씀하셨다. "오늘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 임이로다. 이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주님의 부름심에 변화된 삶으로 바로 응답한 사람에게 주어진 보상은 실로 컸다. 그 후 삭개오는 주님과의 그 약속을 지켰을 것이다. 그리고 주님의 제자로서의 길을 갔을 것이다. 전승에 따르면 후일 그는 열심히 주의 제자들이 가는 길은 갔으며 가이사랴의 감독까지 되었다고 한다.

 

 

올모스트 그리스도인 

 

예수께서 어느날 길을 가고 계시는데 한 사람이 뛰어와 그 앞에 무릎을 꿇고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냐고 했다. 그의 태도는 진지했고 열정도 있었다. 또 그가 한 질문도 세상적인 것이 아니라 가장 중요한 영생을 얻는 길에 관한 진리의 핵심을 향해 들어왔다. 예수께서 계명을 지켜야 한다고 했을 때도 그는 거침없이 어릴 때부터 그 계명들을 지켜왔다고 했다. 실로 가질 것을 모두 가진 사람이었다. 장래가 촉망되는 그래서 앞날이 밝게 갠 사람이었다.

그는 관리였으니 신분도 높았고 다른사람들의 부러움을 사는 사람이었다. 게다가 그는 부자였고 그만큼 많이 누리며 살 사람이었다. 또한 그는 생활도 흠잡을 데 없이 깨끗했다. 구약성경이 요구하는 계명들을 자신 있게 지켰다고 할 정도였으니 더 말할 필요가 없다. 흔히 세상에서 누릴 것을 모두 누리는 사람들은 그것으로 만족하고 영원한 세계에 대해서는 무관심하기 쉽지만, 그는 현재의 삶에 안주하거나 만족하지 않고 영생을 추구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에게 부족한 한 가지를 요구하셨다.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어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네게 보화가 열리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하신 것이다.

그의 약점은 바로 재물이었던 것이다. 결국 그는 심히 근심하며 돌아갔다. 그는 영생을 얻기 위해 자기의 재물읠 희생할 수 없었던 것이다.

여기에서 주님의 그 유명한 말씀 곧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라는 말씀이 주어졌다. 이 말씀에 제자들이 그러면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겠느냐고 묻자 주님은 사람으로서는 할수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하실 수 있다는 해답을 주셨다.

사람은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게 할 수 없으나 전능하신 하나님꼐서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는 말이었다. 우리가 영생을 위해서 무엇을 희생할 수 있는지 또 해야 하는지를 자문해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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