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박국 선지자 이야기: 왜 의인은 고난받고 하나님은 침묵하시는가?”
하박국: 하나님께 질문한 선지자, 고통 속에 찬양을 택한 믿음 1. 하박국은 누구인가 – 질문으로 시작한 믿음의 여정성경을 읽다 보면 이름은 익숙하지 않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선지자가 있다. 하박국이 바로 그런 인물이다. 그는 구약의 소선지자 중 한 명이며, 그의 이름을 딴 '하박국서'는 단 세 장밖에 되지 않는 짧은 책이다. 그러나 그 속에는 고통, 불의, 신앙, 인내, 그리고 궁극적으로 찬양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영적 여정을 응축한 진실한 고백이 담겨 있다.하박국이라는 이름은 히브리어로 '껴안다', '붙잡다'라는 뜻을 지닌다. 그의 이름처럼, 그는 하나님을 껴안은 선지자였다. 단지 말씀을 대언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하나님께 질문하고 씨름하고 부딪히며, 끝내 하나님을 껴안은 사람이다. 그는 우리에게 믿..
2025.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