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2 사라, 하갈, 그두라 아브라함의 아내들 아브라함의 생애에서 사라는 결코 빠져서는 안 되는 존재였다. 평생을 동반자로 먼 인생 여정을 함께 했을 뿐 아니라 함께 하나님의 약속을 받아 누린 여인이었다. 그녀의 원래 이름은 사래였지만 하나님께서 구체적으로 아들을 주신다는 약속과 함께 사라라는 새 이름을 받았다. 그때 남편 아브람은 아브라함이라는 이름을 받았다. 일찍이 하늘의 별처럼 많은 자손을 주시겠다는 약속에 관해 들었지만 수대할 수 없음을 알고 몸종 하갈을 아브라함에게 주어 이스마엘을 낳게 한 이도 사라였다. 당시 풍속으로는 여인이 아이를 낳지 못하는 경우 그 여종을 남편에게 첩으로 주어 대신 아들을 낳게 하는 것이 의무적인 일이었다고 한다. 시대의 풍습을 따르고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믿고 기다리지 못한 사라의 믿음이 약한 면.. 2023. 1. 26. 한나 한나의 기도 에브라임 지파에 속하는 엘가나라는 사람에게 한나와 브닌나라는 두 아내가 있었다. 둘째 내인 부닌나에게는 자식이 있었지만 첫째 아내인 한나에게는 자식이 없었다. 예전에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와 여종 하갈사이에서 벌어진 일이 다시 일어난 것이다. 남편이 한나를 극진히 사랑하여 자기가 열 아들보다 낫지 않느냐고 하면서 달래려고 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엘가나는 매년 가족을 데리고 성소가 있는 실로로 가서 제사를 드리곤 했는데 그떄마다 한나는 여호와꼐 통곡하며 기도했다. 그리고 아들을 낳게 해 주면 그를 여호와꼐 드리고 평생 삭도를 머리에 대지 않겠다는 서원을 했다. 삼손도 그러했듯이 '여호와께 바쳐진 것'이라는 뜻을 지는 '나실'된 사람 즉 나실인은 사는 날 동안 포도주, 머리에 삭도, 동물이나.. 2023. 1.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