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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말씀을 전하는 사람들 스데반, 빌립, 베드로

by 건강한파프리카 2023.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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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데반은 신약 성격 사도행전에 등장하는 그리스도교 최초의 순교자이다. 스데반은 지혜롭고 성령으로 가득 차 놀라운 일을 많이 했다. 신성모독이라는 누명을 쓰고 폭도들에게 돌에 맞아 죽었다. 사도행전에 등장하는 또 다른 인물 빌립은 에티오피아 관리에게 세례를 베풀고 하나님 말씀을 전한다, 이 빌립이 예수님 생전에 선택된 사도 빌립인지, 예수님 사후에 신도들 사이에서 선발된 집사 빌립인지는 성서학자들 사이에 견해차이가 있다. 그리스도교가 박해를 받는 가운데서도 많은 사람들이 이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려고 노력했다. 

 

똑똑하고 매력적인 스데반, 최초의 순교자가 되다

신도들의 수가 급격히 늘때쯤 헬라어 사용권에서 온 유대인들이 팔레스타인에서 나고 자란 유대인들에게 불만을 품게 되었다. 음식을 분배받을 때마다 헬라어 사용권 출신 과부들이 푸대접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12 사도가 신도들을 모두 불러놓고 이야기했다. 

"음식을 나누누 일에 골몰해서 하나님 말쓰을 전하는 일을 포기하면 안 됩니다. 형제들이여 여러분 가운데 신망이 두텁고 성령과 지혜가 가득한 사람 일곱 명을 뽑으시오. 식량 배급 임무는 그들에게 맡기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기도하고 복음을 가르치는 일에 온 힘을 기울입시다" 

모든 신도들이 이 제안을 기쁘게 받아들여 믿음이 깊고 성령이 가득한 일곱사람을 뽑았다. 스데반, 빌립, 브로고로, 네가 노르, 디몬, 바메나, 그리고 유대교로 개종한 안디옥 출신 니꼴라가 이러한 사람이었다. 신도들이 이들을 12 사도 앞에 세우자 사도들이 가도를 하고 그들 머리 위에 손을 얹어주었다. 이로써 하나님의 말씀은 계속해서 널리 퍼저나 갔다. 예루살렘에 있는 신도들의 수가 크게 늘고 심지어 수많은 제사장도 신앙을 받아들였다. 

 

일곱 집사 가운데, 스데반은 인간적인 매력 넘치고 능력도 뛰어난 사람이었다. 사람들 앞에서 놀라운 일들과 기적을 행하였다. 스데반은 '자유민의 회당'에 에서 온 유대인들의 회당이었다. 자유민의 회당 사람들은 리비아족과 구레네, 알렉산드리아, 길리기아, 아시아 등지에서 온 유대인들의 회당이었다. 자유민의 회당 사람들은 지혜와 성령을 담아 말하는 스데반을 당해낼 수 없었다. 그러자 사람 몇을 은밀히 매수해 "스데반이 모세와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들 들었다"라는 말을 퍼뜨리게 했다. 결국 백성들과 장로들 율법학자들까지 선동해 공회로 스데반을 끌고 갔다. 그리고 가짜 증인을 내세워 거짓 증언을 하게 했다. 그들은 스데반을 성 밖으로 끌어내 돌멩이로 치기 시작했다. 첫 번째로 돌은 던진 이들은 공회에서 거짓증언을 했던 사람들이었다. 거짓증언자들은 사울이라는 청년의 발 앞에 겉옷을 벗어두고 스데반을 돌로 내리쳤다. 돌 세례를 맞으며 스데반은 기도했다.

"주여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소서"

 

빌립, 에디오피아 관리에게 세례를 베풀다

스데반이 돌에맞아 죽은 날부터 예루살렘 교회는 심한 박해를 받았다. 그래서 사도들을 제외한 신도들 모두가 유대와 사마리라로 뿔뿔이 흩어졌다. 흩어진 신도들은 돌아다니며 예수님에 대한 복음을 두루 전하였다. 

빌립은 사마리아에 있는 한 도시로 내려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해 전했다. 또한 다리를 절거나 걷지 못하는 사람들을 깨끗이 낫게 해주기도 했다. 빌립의 기적을 본 사람들은 모두 그의 마을 주의 깊게 들었다. 도시에는 기쁨이 넘쳐났고 빌립이 하나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복음을 전하자 남녀 모두가 그의 말을 믿고 세례를 받았다. 

예루살렘에 있던 사도들은 사마리아인들이 하나님 말씀을 믿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을 사마리아로 보냈다. 사마리아인들이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긴 했지만 아직 성령은 받지 못했기 때문이었따. 베드로와 요한이 도시에 도착해 기도하고 손을 얹자 사람들은 성령을 받게 되었다. 베드로와 요한은 그들에게 ㅖ수님에 관해 알리고 주님의 말씀을 전한 다음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다. 돌아가는 길에도 사마리아인들이 사는 마을 곳곳에 복음을 전파했다. 

한편 주님의 천사가 빌립에게 나타마 말했다. "일어나  예루살렘에서 가가(GAZA)로 내려가는 광야 길을 따라 남쪽으로 가거라"

빌립은 천사가 일러준 길로 가다가 에티오피아 사람 하나를 만났다. 이 사람은 에티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재정을 맡은 고위관리였다. 예루살렘에 예배하러 갔다가 본국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고위 관리가 마차에서 예언자 이사야의 책을 읽고 있을 때 성령이 빌립에게 말했다. "마차에 탄 사람에게 다가가 말을 걸어라" 빌립은 그 성경 구절에서 시작해 예수님에 대한 복음을 전해주었다. 마차를 세우라 명령한 관리는 빌립과 함께 물로 내려가 그곳에서 빌립은 관리에게 세례를 베풀었다. 그 뒤 빌립은 가이사랴에 도착할 때까지 여러 마을을 두루 다니며 복음을 전하였다

 

베드로의 감옥탈출

헤롯왕은 신도들을 박해했다. 먼저 요한의 형제 큰 야고보를 칼로 죽였다. 유대인들이 이일에 기뻐하자 헤롯은 무교절 기간에 베드로도 잡아들였다. 베드로를 감옥에 가두고 군인들을 네명씩 한조로 구성해 네 개의 조가 지키도록 했다. 헤롯은 무교절 기간이 지나면서 베드로를 백성들 앞으로 끌어내 공개재판을 할 생각이었다. 신도들은 베드로를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다. 

공개재판 전날 밤, 베드로는 군인 두명 사이에서 잠들어있었다. 베드로는 두 개의 쇠사슬로 묶여 있었고 감옥 문은 경비병들이 지키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어두운 감옥을 환히 비추며 주님의 천사가 나타났다. 베드로 옆에 선 천사는 베드로에게 "어서 일어나거라"라고 하자 손목에 매어있던 쇠사슬이 스르르 풀렸다. 베드로는 천사를 따르면서도 일어나는 일이 꿈인지 생시인지 알 수없없다. 천사와 베드로가 첫 번째 경비병들과 두 번째 경비병들을 지나 거리로 통하는 철문에 이르자 문이 저절로 열렸다. 밖으로 나와 거리를 하나 지나자 천사는 갑자기 사라졌다. 그때서야 베드로는 비로소 정신이 들어 주님께서 천사를 보내 헤롯의 손아귀에서 구해내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자기가 해야할 일을 깨달은 베드로는 요한 마가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으로 갔다. 많은 사람들이 마리아의 집에 모여 기도하고 있었다. 대문 두드리는 소리에 로데라는 어린 여종이 응대하려고 나왔고 여종은 베드로의 목소리를 알아듣고 베드로가 문밖에 있다고 소리쳤다. 그러나 사람들이 믿지 않았고 사람들이 다시 문 두드리는 소리에 나가 베드로임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베드로는 자기가 있어던 일을 주님이 감옥밖으로 인도하심을 설명하였다. "이사실을 주님의 동생 야고보와 다른 형제들에게도 알려주시오"하고 다른 곳으로 베드로느 떠났다. 아침이 되어 베드로가 사라진 것이 알려지자 군인들 사이에 한바탕 소동이 일어나고 헤롯이 부하들을 풀었지만 베드로를 찾을 수는 없었다. 

 

왜 유대인들은 이방인들에게 내린 성령의 은총에 놀랐을까?

세계의 모든 민족 가운데 유일하게 자신의 민족만이 여호와 하나님께 선택 받았다는 믿음을 선민의식이라고 한다. 유대 민족은 선민의식으로 다른 민족을 배척하고 차별했다, 예수님은 이 편견을 꺠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마태복음' 3장에서 예수님은 다음과 같이 가르쳤다.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즉 타고난 출신이나 혈연으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될 수 없다고 한 것이다. 하지만 예수님을 따르던 유대인 제자들이나 그리스도인들조차 선민의식에서 자유롭지 못하였다. 아방인 백 부장 고넬료가 베드로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들은 후 성령의 은총을 받는 모습을 보고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이 놀란 것도 바로 선민의식 때문이었다. 이 사건을 통해 베드로와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은 이방인을 배척하는 마음과 유대주의적 편견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또한 고넬료 사건으로 그리스도교는 유대 민족만의 종교가 아닌 모든 만족을 위한 세계적인 종교로 거듭났다. 

 

                                                                                                                                                 -신약성경을 보다(찰스F. 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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